오후엔 비 온다는 일기 예보를 보고 아침 산책을 시도했다. 꾸물거리는 남매랑 같이 가려니 해가 중천에 걸렸다. 산책 코스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다. 생명 연장되는 느낌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잠시 좋아진다. 시간이 모래알처럼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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