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부터는 단어 사전(Wörterbuch)을 사용한다. 초등학교에서 배울 독일어 단어를 선별해서 만든 사전인데 졸업할 때까지 쓴다. 2학년은 품사별로 명사는 파랑색, 동사는 빨강, 형용사는 초록으로 구분된 부분에서 주로 찾는다. 단어 찾는 연습을 할 수 있는 Übungsheft가 있는데 단어만 찾는 게 아니라 복수형, 명사의 성이 무엇인지 등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면서 공부한다. 아는 단어라도 꼭 찾아서 정확하게 쓰고 몇 페이지의 단어인지 쪽수를 적는다. F로 시작하는 맨 처음의 단어가 뭔지 맨 끝의 단어가 뭔지를 적는 문제도 있다.
독일어가 어렵다면 명사에 성(der,die,das)이 존재한다는 거다. 남성, 여성, 중성에 따른 문법 공부가 어렵다. 기초부터 찬찬히 배우면 훨씬 낫겠지. 엄마도 독일어 시간에 배운 신체 부위를 초등 2학년도 배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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