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생일 말하는 연습 하면서 별자리(Sternzeichen)로 성격 보기. 난 물고기자리다. 특징을 보니 인내심이 있고 도움 주는 걸 좋아하며 검소하다. 가끔은 꿈꾸는 듯(이상적)하고 활동량이 적은 편이다. 어떤 면에선 집요하고 끈질기다. 인내심이 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맞다. 딸은 처녀자리(Jungfrau)인데, 특징은 엄청 정확하고 부지런하고 합리적이다. 차분하게 일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다. 아들과 남편은 물병자리(Wassermann), 정직하고 개방적이다. 자유(독립)를 사랑한다. 자발적이고 가끔은 어떤 면에서 의존적이다. 맞는 부분도 약간은 있다.
쇼팽이랑 일주일에 하루 목요일에 수업한다. A2-2 교재부터 복습하는데 어학원보다 훨씬 재미있다. 내게 맞춤한 숙제를 내주고 이야기하는 게 즐겁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에 답하는 것들, 너의 자녀 교육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니? 생각해서 독일어로 써야 하는 게 어렵지만 숙제를 직접 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이야기한 것은 오래 남는다. 무터탁에 딸이 쓴 카드 이야기를 하다가 내용 중 형용사 einzig는 einzigartig(유일무이한, 단 하나의, 비범한)로 써야 바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 großartig(훌륭한, 멋진, 끝내주는)와 같이 기억해두고 싶은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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