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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유진/life in Schwanewede

하루에 한 번씩 빵 굽기

 

독일 대부분의 학교가 지난주부터 쉬고 마트와 병원 약국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다. 남편은 이번 주부터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 나는 하루에 한 번씩은 간식으로 빵을 굽는다. 밀가루가 동날 만하다. 밀가루만 있으면 마술처럼 먹고 싶은 빵을 짠하고 만든다. 스콘을 마스터하니 다른 빵도 쉽게 도전. 유튜브 호주가이버님 (https://www.youtube.com/watch?v=4sm5hqTUwF4)의 모카빵도 성공. 빵 도우와 쿠키 반죽 두 개를 따로 만들어 위에 얹었다. 윗면은 쿠키처럼 바삭하고 아래는 촉촉하다. 레시피는 엄청 쉽고. 아래는 우유 대신 레몬즙 넣고 치즈를 섞어 만든 스콘. 직접 구운 빵을 오븐에서 갓 꺼내 먹다보니 그 매력에 빠져 힘든 줄도 모르고 자꾸 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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