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케는 내가 사는 슈바니비데에서
나름 유명한 카페 겸 빵집이다.
새벽 6시에 문을 여는데
주말 아침엔 빵을 사가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선다.
내가 시간을 보내는 2층은 평일 오전엔 한가한 편이다.
조용한 카페는 내가 좋아하는 공간이다.
커피 한잔과 빵 한조각이면 오전 시간이 훌쩍 간다.
독일은 휴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지난주 목요일은 그리스도 승천일이면서 아빠의 날이었고
금요일도 쉬었다.
주말까지 나흘을 내리 쉬니 긴 연휴의 후유증이 오래간다.
오월의 마지막 날이 이렇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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