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선생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마운 선생님, 도리스 풍크 큰 아이가 초등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 것뿐 아니라 잘 적응하는 데는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겠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 지금도 담임 선생님은 참 좋은 분이었다고 고마운 분이라고 남편과 종종 이야기한다. 오늘은 큰아이가 초등학교 3, 4학년에 2년간 독일어 개인 수업을 해주신 외국어 담당 선생님인 도리스 풍크 이야기를 해야겠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독일 학교로 전학한 아이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3학년은 현재 2학년인 딸이 공부하는 걸 보니 1, 2학년에 비해 독일어 수준도 꽤 높다. 독일어가 크게 필요치 않은 과목들 예를 들면 체육이라든지 음악, 수학 시간엔 그대로 수업에 참여하지만 그 외의 시간엔 풍크 선생님과 따로 수업을 했다. 초반엔 하루에 두, 세 시간은 독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