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뮤지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암스테르담, 고흐 박물관 내가 사는 곳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환전도 시차 적응도 필요 없는 이웃 동네다. Osnabruck에서 유로반을 타고 네덜란드 국경을 넘었다. 네덜란드어가 독일어와는 또 달랐다. 옆 동네인 만큼 날씨는 독일과 비슷하고. 마침 우리가 암스테르담에 머물렀던 성탄절 전후로 날씨는 좋았다. 해가 잠깐이지만 떴고, 비가 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마트나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 독일과 달리 네덜란드는 문을 여는 곳도 많다. 겨울 여행인만큼 유럽의 낮이 짧고 스산하니 외부보단 실내에서 머물면서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미술관으로 여행의 컨셉을 정했다. 하루에 하나의 미술관에서 충분히 머물렀다. 아이와 동행인만큼 늘 그렇지만 무리한 일정은 지양한다. 잘 먹고 적당히 보고 충분히 쉬는 여행이었다. 고흐 박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