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며 사는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자랑 셋 이번 달 그룹톡엔 엄마들에게 자랑거리를 한 개씩 들고 오라고 제안했다. 나는 세 개씩이나 자랑. 하나는 태린씨가 취업한 일이다. 8년이라는 긴 육아의 강을 무사히 건넌 후, 자신의 전공과 연결해서 원하는 일을 하기가 어디 쉬운가. 내 책의 사례로 등장할 뿐 아니라 지금껏 함께 온라인 상으로 함께 공부를 이어온 엄마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중요한 가치(절대 육아 3년)를 지키고 자아도 실현한 산 증인인 셈이다. 함께 읽고 쓴 그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자기 이해 공부뿐 아니라 마음의 근력 그리고 지력까지 탄탄하게 쌓았다. 그녀의 잘됨이 곧 내 자랑거리. 나를 믿고 지금껏 함께 걸어온 여정이 고맙다. "젊은 날 자유하고 성찰하며 살았던 사람은 자기 삶을 짓누르는 나쁜 공기를 금세 알아챈다. 이것은 위대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