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는 건 요리 실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에 살면서 느는 건 요리 실력 언니 넷 중 유독 요리 잘하는 사람은 둘째 언니다. 아무리 잘하는 음식점에 가도 언니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요리 실력 출중한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이젠 알겠다. 게다가 언니는 요리하는 걸 무척이나 즐긴다. 덕분에 자매 모임에서도 주로 언니가 요리를 담당한다. 그런 언니가 지금은 산모 도우미로 활약 중인데 일하는 곳에서도 인정받는 모양이다. 하는 음식마다 맛있다고 좋아하니 요리하는 언니는 뿌듯하고 잘 먹어주면 그렇게 좋단다. 그런 언니가 참 신기했다. 집에서 손님 치르는 것도 별로 힘들어하지 않고 음식을 뚝딱해내는 모습들이. 일 야무지게 잘하는 사람은 이상하게 어딜 가나 일복이 많다. 동생 집 가도 뭐라도 하나 더 만들어 먹일 욕심으로 바쁘다. 딱 엄마 마음이다. 한국에서 난 그나마 집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