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발마사지 배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th] 독일에서 발마사지 배우기 브레멘 중앙역에서 매번 나가던 출구 반대쪽으로 나가니 엄청 큰 공원(부거 파크)이 있었다. 아직까지 한 번도 그쪽으로 나가볼 생각을 못했다는 게 아쉬울 만큼 근사하다. 덕분에 발마사지 가는 길 풍광은 좋다. 공원 옆으로 작은 개울도 있어서 상쾌한 공기 마시며 걷기에 딱이다. 그렇지 않다면 20분 넘게 걷기가 힘들었겠다.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뿜어내는 건강한 기운도 느껴졌다. 저녁은 독일어 수업 들으러 다닐 때 자주 가던 바크 슈 튜브에서 판 블록 빵 하나를 사서 때운다. 커피 한 잔도 간절하지만 저녁에 먹으면 숙면을 못 취하니 갈등하다가 둘째 날은 건너뛰었다. 저녁 수업을 좀 더 멀쩡한 정신으로 듣기 위해 고민하다 첫날 산 한 잔의 커피가 너무 맛없다는 걸 기어코 기억해서 아쉬움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