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사회구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국과 지옥을 가르고 뇌도 반응하는 돈 영화 [국가 부도의 날]과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돈]을 보고 1997년 IMF, 대학교 3학년 때다. 금 모금에 보탤 금은 없었지만 타이타닉호라는 어머어마한 영화가 개봉했을 때인데 외화라도 보지 말자는 분위기엔 동참했다. 한국이 위기 상황이라는 건 경제를 몰라도 직감했다. 그 이듬해 졸업할 땐 취업률이 현저하게 낮았고 탐탁잖게 여기던 전공인 유전공학과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정도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공 학점이 별로라 지도교수가 적극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학은 못했다. 대신 아산 국립중앙병원 연구원으로 취업, 첫 사회생활이 시작됐다. 영화 은 한국의 IMF 사태를 각자 다른 입장에 처한 주인공을 내세워 리얼하게 보여준다. 위기 상황을 공유하지 않고 거짓말하는 매스컴만 철석같이 믿는 순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