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간엔 더 어려운 비폭력대화 비폭력대화를 읽는 이번 달 내내 좌절모드다. 어제도 그제도 실패. 나의 의사소통 방법이 얼마나 엉망인지 자각한 책. 당장 어제 아이 데리러 갔다가 있었던 일. 뒷문에서 기다렸는데 정문으로 나온다길래, 첫날보다 2분 먼저 도착해서 뒷문을 지나 정문으로 갔다. 기다린 지 10분이 다 돼 가는데 딸은 보이지 않고 뒷문과 앞문을 왔다 갔다 하며 봤는데 없다. 결국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딸은 없고 모두 갔단다. 이런, 물론 혼자 집에 가더라도 길은 아니까 괜찮지만.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아이를 놓칠 리가 없는데.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분명 말했는데. 걱정되다가 집에 다다를 즈음에는 짜증도 난다. 아이가 무사히 집에 있으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니 짜증이 확 치민다. 집 열쇠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