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우정이 궁금하다면 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제목의 뒷부분을 자꾸 '나'를 만났다로 기억됐다. 저자의 타향살이를 엿보려고 고른 책인데 의외의 테마 '우정'을 발견했다. 친구가 어떻게 변하니? 우정도 내가 변하는 대로 계절에 따라 변한다. 잊혀진 계절처럼 기억에 남고 추억을 공유한 친구 여럿이 떠올랐다. 엄마는 딸에게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친구'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영화 의 은희와 영지처럼 뭉근한 관계도 떠오르고. 제자와 스승의 관계지만 어설픈 충고는 하지 않고 따뜻한 차 한 잔 같이 마시며 그윽하게 바라봐주는 사람. 그런 친구 덕분에 덜 외로웠노라고.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뿐 아니라 어디서든 친구는 필요하다.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e북 발췌] "친구라는 존재는 내가 누군가의 부수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걸 일깨워주는 존재다. 그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