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종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고 없이 들이 닥치는 검표원 독일은 버스나 트램을 탈 때 표 검사를 하지 않는다. 기차도 마찬가지고. 대신 불쑥 예고 없이 검표원이 들이닥쳐 랜덤으로 검사한다. 그때 티켓이 없어서 걸리면 벌금이 60유로다. 버스의 경우 표 살 사람만 앞으로 타서 사면 되니 뒷문을 주로 이용하니 혼잡은 피할 수 있다. 신기한 건 그래도 티켓이 없어서 걸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다. 도덕성을 자발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더 바람직한 건지. 아니면 매번 검사를 해서 도덕성이 낮아질 틈이 없도록 관리하는 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이런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검표원이 들이닥치는 걸 보고 정차했을 시 도망치는 사람도 봤다. 어느 날은 검표원이 일반인 복장으로 탔다가 차가 출발하고 검사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다. 처음엔 이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