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서 카카오톡 없애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핸드폰에서 카카오톡을 지웠다 평소에 소리 진동 모드도 없애고 살기에 실시간으로 답하거나 받지는 못한다. 중요한 연락이 오기로 했을 때 소리 진동 모드를 켠다. 블로그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긴 것도 서로 이웃 제도가 불편해서다. 게다가 이웃 상태인 사람의 글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니 내가 보고 싶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게 되는 게 때로는 불편하다. SNS가 그렇겠지. 포장되고 화려한 순간만 포착되어 전시된 삶을 보는 일은 평범한 내 삶이 초라하게 되는 건 일순간일 테니 정서상 좋지 않다. 카카오톡도 마찬가지.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게 싫다. 연락이 오면 오는 대로 오지 않으면 오지 않는 대로 수시로 확인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영 기분 나쁘다. 당연히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어렵다. 없앤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평화롭다. 언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