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erster 썸네일형 리스트형 Frohes neues Jahr!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일 년간 익숙한 2018이라는 숫자와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년도인 2019년을 맞이한다. 더 완전한 숫자 2020년이 되면 어떨까. 시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 어렵다. 독일의 새해 전날은 Silvester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마트와 빵집은 오전까지만 문을 열고 1월 1일은 문을 닫으니 미리 장은 봐야 한다. 묵은해와 새해의 경계선인 자정에 일제히 폭죽이 터지는 날이다. 저녁 먹을 무렵엔 자정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아이가 시범 삼아 터트리듯 간간이 피용 펑펑 터진다. 밤 10시엔 더 잦게 하늘에 붉은 꽃이 수놓아지고. 아마도 자정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서 미리 터트리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대부분은 자정에 맞춰 일제히 폭죽을 터트린다. 팝콘 공장이 바로 귀 옆에 있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