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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프로젝트

[식객, 김치 전쟁] 한국인의 밥상에 김치가 없는 건 팥소 없는 찐빵

한국의 매운 음식, 떡볶이에 이어 내가 쓴 김치 스크립트! 4번째 카드 뉴스가 오늘 업로드! 되었다. 팥소 없는 찐빵을 독일어로 뭐로 표현할까 기대했는데 '소시지 없는 겨자'라는 기막힌 독일어를 아일님이 독일인 남편에게 물어서 찾아냈다. 번역이 도착했을 때 겨자와 소시지 중에 난 소시지가 메인일 것 같아서 뒤바뀐 게 아닌지 확인했더니만 독일인에겐 겨자가 굉장히 중요한 소스라서 그렇단다. 겨자 없는 소시지가 아니라 '소시지 없는 겨자'가 팥소 없는 진빵에 근접한 표현이라고. 문화 차이를 이런 곳에서도 확인한다.

 

 

옆집 10대(베르나)도 ‘김치’에 관심을 갖는다. BTS가 김치 먹는 유튜브를 봤다면서. 매운맛도 모르면서. 내가 다음에 한인마트에서 김치를 주문하면 한 번 먹어볼래? 했더니만 기꺼이 시도해보겠단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면 엄청 서운한 김치! 김치가 도착한 날, 딸은 김치를 샐러드처럼 먹는다. 국이면 국, 카레면 카레, 떡국 등 어느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게 바로 김치라면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뭔가 개운하게 밥다운 밥을 먹은 느낌이랄까.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마지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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