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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하루 세끼] 2일차(20200108) 과일은 전날 미리 잘라 놓으면 아침에 먹기 편하다. 애들 도시락 싸면서 넉넉하게 준비하면 아침이 덜 분주. 감, 사과, 파프리카와 루이 보이스 차 한 잔. 그리고 사진에 없는 곡물 빵 한 조각까지.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꼭 치즈와 버터 바른 빵을 찾게 되는데 차를 마시면 아무것도 안 바른 곡물빵이라도 고소하게 먹을만하다. 점심은 든든하게 돌솥 비빔밥. 둘째 언니가 가지를 말려서 보내준 걸로 가지나물을 무쳤다. 가지나물 쉽고 맛있게 하는 요리법도 알려줬는데 뜨거운 물에 담가 물이 미지근해질 때(10분 정도)까지 불리면 적당하게 흐물흐물해진다. 물기를 꼭 짜고 참기름, 간장, 깨소금으로 조물조물하면 쫄깃쫄깃한 가지나물 완성. 뚝배기 바닥에 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얹고 가지나물, 시금치 무침, 양파와 호박을 볶.. 더보기
시금치 샐러드와 주스 하루에 한 끼는 샐러드다. 이왕이면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요즘 녹색 채소는 주로 시금치를 이용하고 과일 그리고 견과류 한 봉에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다. 가족들은 시금치를 데쳐서 만든 무침을 선호하지만 그냥 먹는 게 더 건강한 느낌이다. 이파리가 금방 무르니 남은 시금치 한 줌과 파슬리 한 줌 그리고 오이 반쪽에 물 넣고 갈면 해독 주스가 만들어진다. 맛은 그리 좋진 않지만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다. 단맛을 원할 땐 바나나나 사과를 넣는 것도 괜찮다. 정원에 심은 파슬리를 소진하려고 어쩔 수 없이 해독 주스를 만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