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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북한산 어디쯤, 새벽 두 시간, 벚꽃, 넓은 이마, 감수성,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 하루 혁명, 인생 경영, 매년 한 권의 저서, 해린과 해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정 하나 등 구본형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단어다. 서른에 구본형을 알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를 들락거렸다.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 안달이 나기도 했다. 큰 아이가 돌 무렵이라 포기하고 그가 아끼는 제자가 운영하는 에서 글을 썼다. 연말에 연구소 송년회에 참석해서 먼발치서 그를 보았다.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가 풍겼다. 그 뒤로도 옆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엿보았지만 9기 연구원으로 지원할 당시엔 그는 병상에 있었다. 꼭 연구원이 되지 않더라도 꿈벗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서야 후회했다.. 더보기
세월이 젊음에게 "인생은 즐거운 것, 삶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라. 인생은 즐거운 것이니 그러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좋은 사람보다 더 기쁜 것은 없다. 삶이라는 긴 여행이 아름다우려면 함께 걷는 사람이 좋아야 한다. 삶을 소설처럼 사는 것은 흥미롭다. 자신만의 향기 나는 이야기를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라. 마음 속에 이루지 못한 꿈을 품어라. 자신의 이야기를 품어라. 그리고 매일 조금씩 그 길을 가라. 끝까지 가라. 인생을 두려워하라.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번은 필 것이고 그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구나. 그렇구나 사랑은 참 좋은 것이구나. ” 구본형이라는 작가에게 진짜 내 마음을 준 책이다. 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