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초등학교 면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2학년] 부모-아이 면담 독일의 다른 주도 초등학교 4년 동안 한 선생님이 쭉 담임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가 다니는 니더작센주에 속한 학교는 한 선생님이 4년 동안 함께한다. 보통은 1학기가 끝날 무렵인 1월에 면담을 했어야 했는데 그 무렵 담임이 아파서 못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선생이 못 나온다. 처음 한 달간은 부담임이 아이들을 맡았다가 담임의 부재가 길어지면서 다른 선생님이 임시로 담임을 맡는 중이다. 선생이 개인 사정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대응하는 방식을 지켜보니 놀라운 것은 선생의 입장에서 최대한 배려할 뿐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지켜주었다. 우린 모두 선생님이 아프다는 것만 알고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는 전혀 모른다. 언제 돌아오게 될지도 아직은 미지수고. 2학년 부모 면담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