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초등학교 3학년 자흐 발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3학년] Sach 발표 수업 주말에 꼭 스케이트 타러 가자고 딸하고 약속했는데 엄마 컨디션이 영 별로라 못 갔다. 스케이트 장 개방 기간이 1월 초까지니 시간이 많지 않다. 고로 겨울 스포츠를 즐길 날도 곧 끝날 거라는 거다. 딸도 새로운 걸 하나 배우면 엄청 집중하고 좋아한다. 스케이트 타는 맛을 알았으니 감 떨어지기 전에 실컷 타고 싶은 마음 십분 이해된다. 그 마음에 발맞추어 어떻게라도 가려고 했는데 주말엔 도통 시간도 없고 컨디션도 난조라 방과 후 없는 월요일에 가기로 했다. 감기 걸린 엄마가 오전에 컨디션을 어떻게든 회복해볼 테니 한 시간 스케이트장에서 벌서는 거 못 할까 싶어서. 그런데 다행히 학교에서 돌아온 딸이 아무래도 안 되겠단다. 바로 오늘이 자흐 발표라고 그동안 열심히 만든 보드판을 집에 가져왔다. 이렇게 갑자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