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골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레멘] Bürger Park 오늘같이 흐린 날을 대비해서 해가 좋은 날은 무조건 야외로 나가야 한다. 유럽이 왜 노천카페가 발달될 수밖에 없는지 알겠다. 공원은 말할 것도 없이. 독일은 유독 녹지가 많다. 그중 브레멘은 지도상으로 봐도 온통 초록인 도시다. 자연 가까이에 있으면 마음이 훨씬 여유로워진다. 면적 대비 녹지와 호수가 많은 핀란드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여유롭다는 연구 결과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번 주 흐림과 비 예보를 보고 주말의 맑음을 흠뻑 누렸다. 토요일엔 브레멘의 부거 파크에 가서 하루 종일 해를 맞았다. 발마사지 다닐 때 알게 된 공원인데 직접 가보니 면적이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넓은 땅을 아낌없이 할애하다니. 독일에서 만나는 거대한 나무들과 숲 그리고 공원을 볼 때마다 놀란다. 큰 호수를 정면으로 보는 곳엔 호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