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바디발란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평 매트 위의 홀가분함 ”나의 등은 강하고 건강하다. 좋지 않은 기운은 모두 버린다. 내 몸에 좋은 에너지가 꽉 찬다. 나는 강하고 건강하다 “ 요가의 마지막은 불을 모두 끄고 입구의 커튼도 가리고 매트에 누워서 이끄는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눈은 감고 다리와 발을 양쪽으로 편하게 벌린 사바사나 자세로. 대략 6분에서 7분 남짓 될까, 이때 정적을 깨고 콧소리가 갑자기 고르지 않게 가팔라지면서 코 고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매트와 한 몸이 되어 한 숨 자고 싶은 생각과 잠에 빠지지 말아야 할 텐데 너무 편하게 이완되지 말아야지 되뇐다. 1시간을 쉴 틈 없이 휘몰아치게 진행하는 월요일 바디발란스 선생의 몸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콤팩트하다. 오랜 시간 단련한 몸이라 그런지 지방은 거의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