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 선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안동 가기 전에 읽으면 좋을 이황 선집 도산에 사는 즐거움 안동, 몇 번이나 가고 싶어서 마음에 품었던 곳을 광땡(와우스토리 연구소 동기)들과 함께 2015년 4월에 다녀왔다. 을 읽는 내내 이황선생만큼이나 안동의 엠티가 떠올라 얼마나 달떤는지 모른다. 최소한 퇴계 이황선생에 대해 알고 가자고 하시며 스승님이 추천해주신 책인데 얇지만 결코 얕은 지식은 아니다. 압축된 글 안에 의미를 품고 있는 글들을 읽으며 마음이 어찌나 따끔따끔 거리던지. 자작 시들은 또 어떤가. 여기 저기 꽃이 피고 지고 하는 이때에 마음이 잠시 설렌다. 매화를 유독 좋아하셨던 시인의 매화 사랑은 시에서도 드러난다. 달밤의 매화 뜨락을 거닐 제 달이 사람 쫓아오니 매화 언저리를 몇번이나 맴돌았나.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날 줄 모르니 향기는 옷에 가득 그림자는 봄에 가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