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바보다 화자인 두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르바를 만나 삶의 열정과 목표가 회복되기를 조르바를 만나 삶의 열정과 비전이 회복되기를 를 읽으며 삶의 열정을 온전히 회복했다고 할 순 없지만 회복하고 싶은 열망은 생겼다. 그처럼 열정적인 캐릭터는 현실에서 아직 만나지 못했다. 독일에 산 지 4년 차. 솔직히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도 없다. 독일에서의 내 비전은 안갯속을 걷는 듯 흐릿하다. 첫 책 쓰기보다는 끌리지 않지만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한 독일어 정복이 떠올랐다. 현재 독일어 위치는 B1. 2021년 B2, 2022년 C1 레벨까지 공부해야겠다는 세부 계획을 세웠다. 까짓, 정복해버리고 말지. 내 나이 마흔셋,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텐데. 조르바가 두목이라 부르는 화자 비슷한 인물이 떠오를 정도로 주변에서 만날 수 있고 내가 호감 갖는 캐릭터다. 행동파 조르바에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