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요의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공간에 대한 책으로 내게 필요한 책을 발견했다. 작년에 읽은 는 인문학적 내용이 대부분이라면 이 책은 실용적이다. 내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좋아하는 곳으로 바꿀 팁을 얻었다. 책을 반쯤 읽은 후 책장 하나를 치웠다. 한국에서 배로 어렵게 가져온 것이라 감히 치울 생각을 못했다. 대부분이 그렇다. 이 물건이 여기에 놓이기까지 돈 들고 시간 들었는데 어떻게 버리나 책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올해부턴 과감하게 버리기로 결심은 일단 했다. 3단 높이의 책꽂이는 뾰족한 지붕의 독일 집에 어울리지 않는다. 방 거실 다 살펴봐도 가로로 네 칸에 높이 세 칸 정도의 가구가 들어갈 남은 벽면이 없다. 이미 가구가 갖춰진 집이라서 더. 할 수 없이 부엌 식탁 뒷면에 놓았는데 그동안 식탁에 앉을 때마다 눈길을 피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