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ssenfahrt(학급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Klassenfahrt 아들은 4박 5일간 학교에서 학급 여행을 떠났다. 초등 4년제인 독일에서 고참인지라 수학 여행인 셈이다. 작년 이맘때 신청서를 제출했고 중간에 학교에서 부모의 밤에 참여해서 여행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6장 짜리 안내문엔 비상시 연락처와 준비물, 가져 오면 안되는 전자 기기와 그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돈은 10유로로 쿠폰으로 지급된다는 등의 정보와 규칙이 담겨 있다.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보험 카드와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는 예방접종 증명서다. 사고가 있을 시 보험 카드는 꼭 필요하고 파상풍 주사도 확인한다. 수영 여부를 체크해서 제출했다. 학교에선 2학년 때 수영을 배우는데 우리 아이는 3학년부터 다녔으니 한국에서 3개월 강습한 것이 전부라 못한다고 표시했다. 수영 여부가 왜 중요한가 했더니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