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총 7권 완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나지움 7학년] 해리포터 완독 독일 사니 책값이 현저하게 준다. 한국이었다면 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며 몇 보따리씩 책을 빌려왔을 게다. 빌려다만 봤을까. 해외 이사뿐 아니라 독일 내에서 셀프 이사라는 걸 경험하면서 제일 골치 아픈 게 책이지만 독일 살아서 제일 아쉬운 것도 한글책이다. 사주에도 책을 많이 좋아한다고 나올 정도로 아들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책을 본다. 어릴 때는 거실을 서재로 만들고 티브이도 없애고 읽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만들었지만 살아보니 책이 뭐 그렇게 중할까 싶기도 하다. 눈 나빠질까 봐 걱정이고 몸 움직이고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게 책 보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걸 깨닫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게임을 많이 해서 걱정이지만. 독일 살이 초반(초등 3학년부터)엔 책 좋아하는 아이는 원하는 대로 마음껏 읽고 싶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