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월엔 천리포 수목원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참 좋을 여행지. 이름도 다 부를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꽃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꽃과 나무가 있고 눈을 들면 바다가 보이는. 한 곳에서 종합세트처럼 여러 가지 좋은 걸 함께 누릴 수 있다. 딸이 늘 말하는 것처럼 좋아하는 걸 두세 개 모아서 함께 하면 진짜 더! 더! 더! 좋다는 것처럼. 딸은 간식 먹으면서 만화책 보거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유튜브 볼 때 즐거워한다. 개운하게 일어난 조용한 새벽에 더 짙게 들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향 좋은 커피와 전 날 구운 빵까지 먹으며 글에 집중할 때 행복 지수가 오른다. 그만큼 좋은 것 여럿이 모여있어 만족도가 높아지는 곳이다. 3년 전 아빠를 모시고 셋째 언니네와 독일에서 일 년 만에 한국에 간 우리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