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밥만큼 중요한 놀이밥! 7년간 사교육 없는 세상에서 살던 아이는 초등 학생이 되면서 친구 따라 태권도 학원에 갔다. 그 전에 슬쩍 “아들은 태권도에 관심 없니?” 물었더니 너무 흔해서 태권도 관심 없다더니 친구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다. ‘너도 나도 다 다니는 태권도, 과연 다녀야 하나?’ 혹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친구 따라 학원엘 가네’ 고민되었다. 운동은 뭐라도 하면 좋을 듯 해서 수영이 가능한 체육관이 지어지기만을 기다렸는데 새벽부터 접수해야 가능하다 길래 일찌 감치 포기했다. 태권도에 매일 간다는 것이 달갑지 않았지만 아이가 원하니 허락을 했다. 몇 달 재미있게 다녔다. 그러다 몇 주 전에 심한 달리기를 하다가 발을 삐끗하면서 쉬었다. 아이는 학원 시간에 맞추지 않으니 놀 시간이 자유롭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