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초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숙제 면제(hauseaufgabenfrei) 쿠폰 지난주부터 딸의 등, 하교를 함께 한다. 가방 자체도 무거운데 도시락에 물통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책가방이 너무 무겁다.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준다고 큰 아이는 1학년 때도 대신 들어주지 않았는데 딸은 한국에서보다 반년 일찍 입학한 것을 고려해서 올해까지는 들어주기로 했다. 학교 가는 길에 딸은 오늘은 숙제 하지 않아도 되는 쿠폰을 쓸거라 길래 구경하자 했더니만 도시락통 위에 고이 올려있다. 9월 생일에 선물로 담임선생님이 주신 선물이다. 난 숙제 하기 싫은 날, 숙제를 하지 않고 쿠폰을 대신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쿠폰을 가져가서 숙제를 안 받아 오는 거란다. 아하, 그렇구나. 독일에선 학교 숙제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특이한 것은 금요일과 방학엔 숙제가 없다. 오히려 숙제가 많아도 될 것 같은 주말과 방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