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이온 킹] 무파사와 심바의 용기 독일어 더빙보다는 원작대로 영어가 그래도 나을 것 같아서 부러 브레멘 큰 극장으로 갔는데 글쎄, 영어는 저녁 7시 한 타임만 있단다. 나머지는 모두 독일어 더빙이라는 소리. 할 수 없이 첫 상영 시간인 오후 두 시 영화를 관람했다. 주인공과 배경은 실사인데 애니메이션 원작과 완벽하게 똑같다는 게 놀랍다면 놀라운 점이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실제 동물의 표정이 원작만큼 변하지 못해서 눈빛에서 어떻게든 상황에 맞는 감정을 찾으려고 애쓴 점이다. 개인적으론 애니메이션이 더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사운드는 언제 들어도 압권이다. 네, 다섯 살 때 라이온 킹을 수백 번 보면서 좋아했던 지금 열두 살이 된 아들은 첫 장면 동물들이 무파사 앞으로 모일 때 나오는 '서클 오브 라이프'를 들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