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셋 감사 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 리추얼] 문장 셋 일상 기록 엄마 셋이서 문장 셋 감사 일기를 한 달간 해본 적이 있다. 감사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면서 하루의 감사를 표현했는데 하루를 돌아보기에도 좋고 서로의 생활을 엿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 권의 노트를 준비해서 가족이 함께 쓰는 문장 셋 감사 일기를 시도했다. 어쩌면 가족의 역사로 남을지도 모르니까. 문장 셋만 쓰라는데 엉터리 맞춤법으로 더 쓰겠다는 딸과 시큰둥한 아들이 만나니 말이 어찌나 많은지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자기 전 잠깐이라도 함께 하는 리추얼을 만들려는데 얼마나 유지될지는 모르겠다. [2018년 7월 15일 :기쁨, 감사, 사랑, 재미] 엊저녁 마지막 남은 스킨을 손바닥에 팍팍 떨어 쓰는 걸 아들이 본 모양이다. 가끔 자상한 아들은 동생과 3유로씩 내서 화장품을 사 왔다. 자세히 보니 스킨이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