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학 6일차] 베저(Weser)로 피크닉! 피트가가 돌아왔다. 허리 재활 치료를 위해 떠났던 친구가 3주 만에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내게 연락을 해주어 어찌나 고맙던지! 매주 만나던 친구가 없으니 엄청 허전했다. 그사이에 내게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긴 여름 방학이 시작된 것이다. 그것을 아는 친구는 베저로 피크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계속 한 번 얘들 데리고 베저에 가자고만 하다가 이제야 겨우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20분이면 바다를 볼 수 있다니! 놀랍다. 날씨는 화창한데 바닷가에 바람은 불어서 적당히 시원했다. 모래는 엄청 깨끗하고 부드러웠다. 유치원에 들러서 모래 놀이에 필요한 양동이와 삽도 챙겨서 도시락도 싸 가서 한나절 놀고 오니 하루가 저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