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으로 풋풋한 5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날로그지만 정감있는(두 번째 과제물 수거) 정치적 결정에 따라 독일 전역의 학교 휴교가 길어지면서 온라인 수업을 할 것처럼 각 가정에 전자기기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혹시 없는 아이에겐 학교에서 빌려줄 수 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온라인 수업은 하지 않는다. 이렇게 갑자기 온라인 수업을 한다는 건 기기만 갖춰진다고 가능한 일은 아닐 거다. 초등학교는 과제물을 학교에서 직접 수거하고 그동안 한 숙제를 제출한다. 담임선생은 중간에 아이와 짧은 통화로 안부를 묻는 전화를 주시고 일주일에 한 번은 반 아이들과 쳇하는 시간도 있다. 질문이 있으면 전화와 메일을 활용하고. 제출한 과제물은 선생님이 검사해서 돌려주는 형태로 진행한다. 6학년인 아들은 클라우드에 메일로 과제를 받고 숙제를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하고 일주일에 하루 정해진 시간에 그룹별로 통화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