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 오징어채 그리고 멸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구마와 오징어채 독일에선 하루에 한 끼에서 최대 많게는 두 끼까지 밥을 먹는다. 여기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밥에 국 혹은 가끔 찌게 그리고 반찬 한 두 가지가 전부다. 한국에서도 삼첩 반상 이상으로 찬을 깔아 놓고 먹기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더 심플해졌다. 접시에 밥과 샐러드 찬 한 두 가지 그리고 국을 따로 내면 충분하다. 그러니 한식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요리를 하면서 특별히 아쉬운 식재료가 많지는 않다. 기본 채소와 과일은 싱싱한 것들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육류도 마찬가지고. 다만 생선(알래스카산 흰살 생선 냉동은 있다)이나 조개류가 많이 없고 비싸다. 그나마 홍합이 겨울철에 종종 나와서 홍합을 이용한 미역국이나 홍합탕을 끓여 먹으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손발이 시리게 추운 날, 뜨거운 어묵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