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다앳홈]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퀄른에서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조카가 영국 여행에서 사 온 홍차를 이제야 빛을 본다. 홍차 좋은 줄을 몰라서 찻잎 들어있는 빨강 우체통을 장신구로 썼는데 그걸 쓸 일이 생겼다.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다. 3년이나 지났는데도 건조된 홍차 잎은 멀쩡하다. 홍차로 유명한 영국에서 사 온 거라 그런지 퀄리티도 좋아 보인다. 파운드케이크에 홍차잎이라, 생각도 못한 조합이다. 그런데 맛을 보니 고급지고 맛있다. 만들기는 또 어쩜 그렇게 쉬운지. 두 배합분으로 만들었다. 윗면이 크랙이 생긴 건 오일을 정량대로 넣지 않아서다. 그래도 자태와 빛깔은 곱다. 파운드케이크 단면에 콕콕 박힌 홍차 가루도 보기 좋고. 레시피는 유튜브 하다앳홈님의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를 참고했다. 아래에 적은 오일과 설탕은 내 맘대로 줄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