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잌도 만들고 추억도 쌓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잌(Marmorkuchen) 만들기 우리 가족은 한국에서도 생일날 케잌보다는 떡을 주로 먹었는데 마리타가 재인이 생일이라고 케잌을 함께 만들어주셨다. 독일에선 생일이 굉장히 중요한 행사라, 우리 딸 생일에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손수 집에 올라오셔서 생일 선물을 주시고 축하해주셨다. 나는 빵집에서 케잌 두 조각을 사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답례로 드렸다. 지난 주 토요일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할 거라니까. 할머니께서 케잌을 만들자고 하셨다. 준비물에 흰색 밀가루와 흰설탕, 버터가 들어가서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추억 삼아 만들었다. 딸은 신나하고 할머님도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거워하셨다. 밀가루와 설탕과 버터를 계량해서 섞고 계란과 카카오 가루를 넣어 오븐에 구웠더니 이렇게 먹음직스런 파운드케잌이 되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