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작 음악 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레멘(Vegasack) 축제 베제강을 따라 음악 축제가 3일동안 펼쳐졌다. 영화 에서 잭(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릿) 둘이서 신나게 춤 출 때 나왔던 노래도 반가웠다. 백파이프 연주가 유독 눈에 띄었는데 연주자들이 모두 스코틀랜드식 복장이다. 빼어난 연주 실력에 넋을 놓았다. 모두들 어찌나 신나고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던지. 분위기에 압도되었다.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몸을 쉼없이 흔들던 할아버지도 인상적이고. 그에 비에 내 몸은 한없이 뻣뻣하고. 여전히 타인을 의식하지만. 휠체어에 몸을 실은 분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 곳의 연주가 끝나면 강을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먹거리를 사서 강가에 앉아 여름밤의 축제를 즐겼다. 저녁 무렵엔 놀이터 옆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셨다. 유리컵은 어떻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