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급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6학년] 학급 여행 2년 전 이맘때 4학년에서 학급 여행을 가고 이번이 두 번째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곳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으로 간다. 4학년엔 북해의 작은 섬으로 갔다면 이번엔 육지다. 아이 말로는 태릉선수촌같이 한 곳에 스포츠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놀기 적당한 곳이란다. 한 방에 4명씩 잔다. 6학년 총 12반 중에 4 반씩 떠나는 것도 마음에 든다. 한 반이 스무 명 남짓인데 선생도 담임 외에 한 분이 더 가신다. 일 년 전부터 공지를 하고 비용을 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은 믿음직스럽다. 제일 중요한 건 그때도 그랬지만 예방 접종 복사본과 보험 카드다. 혹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대비한다. 기본에 충실하기. 전자 기기는 가져가지 못한다. 시간 맞춰 학교 뒤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