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e am See에서 조식 먹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Else am See 조식 남편이 근육 염증으로 3일 병가를 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거란다.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근육에 염증이 생긴 거란다. 돌아눕지도 못하고 낑낑거리는 게 엄살은 아니고 처음 경험하는 아픔이다. 의사가 며칠의 병가가 필요하냐고 물어서 순진하게 겨우 3일을 말했단다. 나 같으면 일주일은 불렀을 텐데. 아무튼 화요일까지 쉬고 회사에 갔다. 처방해준 약을 먹고는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졌고. 병가 마지막 날은 Else am See에서 조식을 두 시간 동안 먹었다. 먹은 건 겨우 두 접시지만 풍광이 좋은 자리에서 여유로움을 즐긴 시간이다. 조식이란 게 솔직히 먹을 게 있나. 베이컨 소시지도 안 먹으니 더. 빵에 치즈 과일에 스크램블 그리고 커피 두 잔 마시니 더 이상은 못 먹는다. 남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