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근력 운동(보디 펌프 1시간)의 후유증이 여전히 아직도 지속된다. 피트라의 등 요가라면 근육통을 어느 정도 가라앉혀줄지도 모르겠다. 요가는 사랑이고 평온함이다. 한 동작 한 동작을 제대로 된 호흡과 함께 오랫동안 머무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느리지만 내 몸의 상태에 집중하는 시간. 입식 생활이 몸에 익은 유럽 사람에게 힘든 동작은 좌부좌다. 매번 칭찬받는 동작. 45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다니, 아쉬움이 절로 나온다. 최소 1시간은 내 몸을 돌보는데 쓰기로 결심했으니 나머지 15분은 사이클을 탔다. 오늘치 운동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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