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쥬스 맛이 일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 세끼] 3일차(20200111) 해독 주스를 매일 먹는 건 아니다. 하루 세끼를 기록하니 아무래도 건강을 신경 쓴다. 기록의 유용성이다. 남편 있는 토요일 아침에 녹색 주스를 만들었다. 색이 어찌나 곱던지. 튤립 줄기와 색이 똑같다. 잣을 넣었더니 훨씬 고소하고. 아들은 녹색이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길래 우리끼리만 사이좋게 먹었더니만 자기도 맛만 보겠단다. 먹더니 의외로 맛있다고 한 잔 부탁한단다. 굳이 강요하지 않더라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그래서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또 하나의 환경. 딸내미는 방과 후 수업 3일 동안 학교에서 먹는 급식을 베지테리언으로 바꿔달란다. 2월부터는 2학기가 시작되니 새롭게 방과 후 수업 신청할 때 바꾸면 될 텐데 그전에 바꾸고 싶단다.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지 못..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