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함인가 덤덤함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덤덤함과 담대함 사이에서 독일의 코로나 상황은 매일 평균 확진자 천오백 명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학교를 간다. 니더작센주는 8월 27일에 개학을 했고 아직은 특별한 지시사항은 없다. 학교가 쉬지 않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이 줄었다. 3월에 대부분이 문을 닫거나 쉬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6주간의 여름방학도 그대로 쉬었으니 더 쉬는 것도 무리다. 내가 사는 Schüttorf(11만)와 인접 도시 Bad bentheim(15만)은 인구가 53만 인 Nordhorn의 5분의 1 수준이라 더 인구밀도는 훨씬 낮다. 주말에 Bad bentheim에 가봤더니 네덜란드 접경 도시인만큼 네덜란드어도 종종 들렸다. 우리가 간 버거집엔 좌석 하나 정도는 비워두는 식으로 거리두기를 했고. Schüttorf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딸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