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수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두(Windpocken) 딸이 수두에 걸렸다. 토요일에 아빠와 딸이 수영장에 갔다 왔는데 다음날 딸이 여기저기 가렵다고 해서 살펴보니 붉은 반점이 몇 개씩 보이고 미열이 있다가 38도까지 올랐다. 반점은 얼굴과 목 온몸에 시간이 갈수록 퍼졌다. 생각해보니 학교에서 수두 관련 안내문을 받은 지 일주일 만이다. 안내문엔 수두 걸린 아이들이 있으니 접종이 필요하면 하라는 내용이다. 재인이는 1차 접종을 했기에 의심이 없었는데 1차 접종을 한 경우에 90%는 발병이 되지 않지만 10%는 발병 우려가 있어서 2차 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단다. 딸이 그 10%에 해당한 셈이다. 딸에게 반에 혹시 수두 걸린 아이가 있냐고 물어보니 짝이 일주일째 결석하다가 왔는데 붉은 딱지가 얼굴에 몇 개 있다고 했다. 월요일 아침에 문 열자 마자 병원에 갔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