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흔들리지 않는 엄마는 없다. 한 아이를 키워내는 것만큼 대단한 예술작품은 없다. 엄마들은 누구나 예술가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이라는 생애 최초의 예술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거치면서 엄마들은 왜 불안하고 자신감을 상실하는 것일까? 작곡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유학까지 한 K씨, 아이를 낳고 6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자신감을 상실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던 K씨는 요즘 품앗이로 아이 친구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작곡도 같이 가르치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서 즐겁단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두려움이 가득했던 고등학교 교사 L씨, 아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게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애만 낳으면 엄마가 다 키워 주신다며 걱정하지 말라던 친정엄마가 아이를 6개월 돌봐주신 시점에 팔목을 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