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게임엔 새로운 행운이 필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놀이엔 새로운 행운이 새로 이사 갈 동네에서 딸이 다닐 학교가 정해졌다. 독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4학년 C반이란다. 작은 마을이라도 서너 개의 초등학교 중 골라야 했는데 어디가 괜찮은지 기슬라가 정보를 줘서 결정이 쉬웠다. 기슬라는 남편이 현재 살고 있는 에어비앤비 주인.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큰 목소리만큼이나 호탕하고 유쾌해서 나이 드신 분 에너지가 보통이 아니라고 느꼈는데 우리 가족까지 살뜰하게 챙긴다. 계약한 집 정보도 알려주고 잘 되길 응원하고 마스크를 가족 수만큼 직접 만들어주셨다. 남매 학교도 적극적으로 알아봐 주셨고. 그뿐이 아니다. 그녀는 출가한 아들한테서 보드 게임(Rummikus)을 우편으로 받아서까지 선물했다. 초등학교 이상 애들 있는 집에서 함께 했을 법한. 독일의 전통 게임 같다. 애들을 위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