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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노어

[여행] 브레멘에 하루만 묵는다면 유럽에서 독일은 인구 밀도가 가장 높고 독일어는 영어, 프랑스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다. 16개의 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하나인 니더작센주 가운데에 위치한 브레멘은 베를린, 함부르크와 함께 하나의 도시가 주(16개 주 중 하나)다. 브레멘에 하루만 묵는다면 어디를 가면 좋을까. 브레멘 중앙역에서 Reisezentrum 쪽으로 나오면 Domsheide 쪽으로 가는 트램을 탈 수 있다. 중앙역에서 트램으로 한 두 정거장 거리라 날씨가 좋으면 풍차가 보이는 다리를 건너 브레멘 시청과 도시의 수호자 롤란트 동상이 있는 곳까지 걷기에 좋다. 바로 옆에 있는 브레멘 대성당(Petri. Dom)도 구경하고. 토요일엔 이곳에서 마트가 열린다. 브레멘 음악대 동상도 볼 수 있는 곳. 그림 형제의 동화 브레멘.. 더보기
슈노어 어젠 햇살이 찢어질 듯 쨍!하더니 오늘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가 내린다. 얼마나 더웠던지 비가 반가운 날도 있다. 이러니 해를 모으는 프레드릭처럼 노천 카페엔 사람들이 북적인다. 어쩐지 끈나시와 핫팬츠 차림으로 햇살을 온 몸으로 받는 여인도 많다. 오월엔 쨍한 날이 자주다. 남편과 둘이 동시에 우리 슈노어나 갈까. 해서 다녀왔다. 좁은 골목 여기저기에 아기자기함이 널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