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다시 가고 싶은 곳 안동 "다섯 살 아이 동행이 힘들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어떤 고난도 감수할 수 있으리라. 안동의 온계종택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황의 형 이해의 호가 '온계'란다. 그 밤에 밝게 빛나는 별들을 실컷 보지 못해서 못내 아쉽다. 내가 어쩌다보니 스트레칭 수업을 시작하며 피곤한 몸을 풀었다. 광땡들과는 뭘 해도 즐겁다. 창원 사는 언니가 손수 정성스레 장을 봐온 것들을 예쁜 키티 접시에 담았다. 광땡들과 와인에 치즈와 과일을 먹으며 물 오른 이야기가 안동의 별빛처럼 쏟아졌다. 안동이라는 도시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일줄이야.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아름다운 풍광이더라. 도산서원, 병산서원, 농암종택, 월영교, 부용대 청량산과 도산 주변을 둘러 흐르는 낙동강. 산과 물이 어우러진 안동이 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