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길 천만다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만하길 천만다행 아들아이가 교정기 뺀 후에 이가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지 않게 고정 장치를 했던 철사에 이상이 생겨서 브레멘의 교정치과에 다녀와야 했다. 마스크도 손세정제도 없는 상황에서 불안이 가중. 일단은 얼굴을 만지지 말고 사람들과의 간격을 유지하고 조심하라고 일렀다. 그 와중에 중앙역 가는 기차를 분명 확인하고 탔다는데 반대로 갔다고 전화.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아들은 다녀왔고. 그 사이 난 원래대로 딸과 숲 산책을 하고 장을 봤다. 손세정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로스만에 휴지가 동났다. 독일의 확진자 수가 한국을 제친 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의 연락이 많이 온 날이다. 불안한 마음에 뉴스를 보고 있는데 와장창 유리 깨지는 소리다. 두 놈이 밖에서 나무 막대기로 놀겠다고 나갔다가 일어난 일이다. 너무 놀래서.. 더보기 이전 1 다음